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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06.02.06 골프칠 때 무리한 스윙…옆구리 아프면 늑골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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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2-07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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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늑골골절.jpg

"[의술과 인술]골프칠 때 무리한 스윙…옆구리 아프면 늑골 골절 [경향신문 2006-02-05 16:32] 골프 연습 후 옆구리가 아플 땐 늑골 피로 골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늑골 골절은 가슴에 강력한 외력이 직접적으로 작용하거나 낙상을 했을 때 발생하고, 갑자기 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큰 외상력이 없이 골프 연습 후에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고 지속되어, 방사선 사진을 찍고 나서야 늑골 골절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근래 골프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초보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늑골의 피로 골절이다. 늑골의 피로 골절은 좌우측 각각 12개씩 있는 늑골 중 중간에 있는 5·6·7번째의 늑골에서 많이 발생하고, 이는 골프 스윙 시 몸통이 회전하면서 갈비뼈에도 회전력이 너무 과도하게 걸렸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갈비뼈에 회전력이 과도하게 걸리는 이유로 연습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경우, 잘못된 스윙 테크닉, 그리고 너무 무리한 연습 등을 꼽고 있다. 연습이나 라운딩 도중 뒤땅을 자주 치거나 아이언을 찍어 치는 것도 피로 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로 골절은 갈비뼈에 골절이 생기더라도 서서히 발생하므로 생각만큼 많이 아프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가볍게 생각하고 골프연습을 계속하는 경우 골절 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오랫동안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고 2차적인 합병증도 생겨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될 때 꼭 진찰을 받아 골절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골절만 있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약 2개월 정도 운동을 쉬며 안정하고, 통증완화를 위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한다. 갈비뼈는 호흡할 때마다 움직이므로 골절 부위도 함께 움직이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갈비뼈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테이핑 요법이나 흉부 압박 벨트를 착용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한 골절 초기에는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 신경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여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늑간 신경 차단술이 통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늑골 피로 골절 예방을 위해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갈비뼈를 싸고 있는 근육뿐만 아니라 몸 전체 근육을 풀어 주고, 너무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며, 올바른 스윙 테크닉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정승기|정형외과 원장〉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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