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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10.24 기압높고 습도 낮은 가을 관절염 환자 운동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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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5-10-2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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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의술과인술.jpg

" 얼마 전 상영한 ‘황산벌’이라는 영화에서 신라군이 백제군을 공격하기 위한 날을 정하기 위해 진중에 있는 관절염 환자를 모두 모아 놓고 무릎이 쑤시냐, 관절이 얼마나 아프냐, 언제부터 더 심하게 아팠느냐 등을 물어 비가 올 날짜를 예측하고 백제군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이 있었다. 옛날 할머니나 어머니들은 ‘얘야 빨래 걷어라 비가 올려나 보다’, 또 근래에는 ‘내 몸은 기상청 일기 예보관’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까지도 있다. 그렇다면 우중충하고 비가 오는 날씨가 관절염의 통증을 일으키는 것과 정말로 관련이 있는 것일까?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날씨의 변화와 관절통과의 관계가 있는 것을 기정사실로 알고 있다. 그리하여 학자들도 수십 년 동안 날씨 변화와 관절통과의 관계를 연구하였으나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기압이 떨어지고 습도가 증가한 방에 있을 경우, 가장 관절에 통증이 심해지고 뻣뻣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장마철과 같이 저기압에 습기 찬 날씨가 근육. 힘줄. 뼈 등에 변화를 주어 통증에 관여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또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면, 관절 내와 밖의 압력의 불균형으로 통증에 관여하는 신경세포가 더 자극되는 것으로도 추정되며 기온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것도 통증 유발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 . 그 외 만성통증환자는 신체 방어기능이 떨어져 있는데다가 날씨가 나쁘면 기분까지 우울해져 통증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관절염은 노소에 관계없이 한번 걸리면 오랫동안 고생하게 되는데 사계절 중 이 가을은 기압이 높고 습도가 적은 날이 많아 어떻게 보면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고통이 덜 하는 시기라서 좋고 또 덜 아프기 때문에 운동 등 개인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운동은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되고 근육이나 인대를 강하게 하므로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관절 보호 효과도 있는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운동을 충분히 하여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에 대비 하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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