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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비밀](18) 천연봉독약 ‘아피톡신’ 만성염증 뿌리까지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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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7-10-1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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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비밀](18) 천연봉독약 ‘아피톡신’ 만성염증 뿌리까지싹                                                                                                     sk_sub_logo.gif
입력: 2007년 10월 14일 2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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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요법인 ‘아피톡신 주사요법’은 대부분 일반 화학적 약물이 속효성인 것과 달리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복합적 약리작용이 있어 부작용이 미미하고 질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아피톡신을 주사한 만성 통증·염증 환자 중 80% 이상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아피톡신이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뛰어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류머티즘 질환이란 관절 조직이 스스로 파괴되는,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질환이다. 보통 질환은 자신의 조직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특이하게도 류머티즘 질환 등은 자신의 조직을 외부의 존재로 착각하여 파괴하는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강력한 소염제나 면역 억제제로 면역체제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약물을 다량으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뿐만 아니라 자꾸만 내성이 생겨 점차 강한 약물로 전환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치료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피톡신 봉독 주사제는 자연 치료제임과 동시에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자체 면역체계를 진정시키고, 자가면역으로 파괴된 관절을 안정시키며,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약물의 과다 투여와 부작용 등에서 상당히 해방될 수 있게 해준다.

아피톡신의 주 치료대상은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가 안 되는 만성질환을 모두 포함한다. 예를 들면 자가 면역계(류머티즘성 관절염, 루프스), 근육계(섬유근통, 근육통), 골격계(관절염, 건염, 오십견, 테니스엘보, 수근 터널 증후군, 퇴행성 디스크 척추 질환), 신경계(신경통, 말초 신경염), 만성 통증 증후군 등이다.

이 약물의 부작용은 화학성 약물에 비하여 아주 적다. 주로 국소적 가려움증을 느끼나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가라앉아 후에는 전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치료 2~5회 사이에 몸살이 나는 특이한 면역 반응이 나오나, 대개 48시간 내에 가라앉는다.

만성 질환의 치료는 보통 1주일에 2번, 총 20회 정도를 하게 되며 자가 면역성 질환 등 난치병은 30회까지 정기적으로 치료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인병(고혈압, 당뇨병 등) 치료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도 약물에 역행하는 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의학은 증상만을 호전시키고 부작용이 심한 화학성 약물보다는 환자 스스로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의약의 연구와 개발에 많은 힘을 쏟게 될 것이다. 꿀벌의 독액이 만들어낸 놀라운 선물인 아피톡신이 봉독요법의 역사를 새로 쓰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으리라 생각한다.

〈정승기정형외과·스포츠의학 전문의 www.drnop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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