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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승기 정형외과
작성일.2018-06-21 0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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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지에 가서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면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가지고 가겠다.”
정승기 대한체외충격파학회 회장(은평구의사회장·정승기정형외과의원)은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기본적으로 통증 치료 뿐 아니라 근골격계 난치성질환, 신경마비, 림프 부종, 피부미용, 혈행장애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치료 효과가 검증됐다고 밝히고 국내에 도입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특별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지 않는 등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승기 회장은 그러나 최근 실손보험사에서 치료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치료횟수를 제한해 버리면 치료효과를 못 볼 수 있다. 환자를 위해 충분히 치료효과가 검증된 치료를 하는데 보험사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치료를 제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못박았다.
정승기 회장은 최근 산학협동으로 체외충격파 장비의 성능, 효과 등에 대해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또, 급여화에 대한 문제도 논의중이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체외충격파를 배우려고 하는 회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학회는 교육에 집중할 것이다. 복지부는 모든 논의를 전문가 집단인 체외충격파학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외충격파학회는 체외 충격파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경험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17일(일) 오전 8시30분부터 강남 SC컨벤선 국제회의장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 체외충격파학회 회장이자 스포츠의학, 응급의학, 성형 및 미용수술 전문의 Dr. Karsten Knobloch 교수 등이 참석, 충격파 치료를 이용한 Dupuytren’s disease의 치료,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충격파치료의 활용 및 비만, 미용 치료 영역에서 충격파치료를 이용한 Cellulite 치료 등에 대해 폭넓게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승기 회장은 학회의 소통과 균형발전을 위해 차기 회장에 염재광 인제대 상게백병원 교수가 내정됐다고 밝히고 모든 과에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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