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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승기 정형외과
작성일.2018-05-19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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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모교 출신‘정승기 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세상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를 주제 강연
[해남=정찬남 기자]
▲ 해남고등학교 출신, 서울 은평구 소재 정승기 정형외과원장(사진) |
전남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해남고 창의예술관에서 현 서울 은평구 의사협회 회장이자 2015년, 2016년 재경 해남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정승기 정형외과 원장을 초청해‘목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입원환자가 없는 비수술 치료 시장의 선구자요, 비수술 치료 병원의 운영자로 유명한 전문 정형외과의사 정승기 원장은 해남 황산면 청룡리 출생으로 해남중(27회), 해남고(25회)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 은평구에 정형외과를 개업한 후 하루에 300여 명의‘환자의 마음을 돌보는 명의’로 입소문이 나, 세계적인 잡지 Forves 매거진(2018.2월호)에 소개될 만큼 비수술 치료 분야에 독보적인 존재이다.
정 원장은 '세상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후배들에게“해남(땅끝)은 한반도의 구석이 아니라 시작점이자 세계로 가는 관문”임을 인식할 것을 당부하고 학생들도 사고의 전환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평생 배우는 자세와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성을 개발해야 하며, 아울러 독서를 많이 하고 예술도 자주 접하면서 여행과 봉사를 많이 해야 한다.”며 미래에 대비하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정 원장은 스스로가‘의료인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로‘성실과 겸손, 배려와 양보, 측은지심(惻隱之心), 직원을 행복하게 하기’를 지침으로 삼고, 의사로 제대로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와 경영자의 마음가짐’을 다져나갔다고 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학생들에게 의사가 되는 과정을 쉽게 이야기하여 의・약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의사가 되고 나서 존중받기 위해서는 물질적으로 부유한 삶보다는 보람 있는 삶과 봉사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는 이어“나무가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이 비를 약속하듯 간절한 꿈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내일을 약속해 줄 것”이라며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말고 살 것을 후배들에게 주문했다.
해남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공동체 주관 목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제갈인철 북콘서트’에 이어 이날 정승기 원장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앞으로도 계속해 명리학 이야기, 해부학, 독서여행, 양성 평등을 주제로 10월까지 다양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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