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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승기 정형외과
작성일.2017-05-30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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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충격파 치료기기 본격 연구 및 임상 적용 위한 ‘대한체외충격파학회’ 창립
정부와 힘모아 ‘장비등급 분류’ 체계 바로잡는 한편, 확실한 교육 받은 회원에 인증서 발부도
김동희 기자 | 승인 2017.05.29 17:37
지난 2000년대 초 국내에 도입된 이래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피부질환, 혈관 질환, 미용 성형 분야, 급성 손상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임상적용이 증명되어 온 가 드디어 창립됐다.
대한체외충격파학회는 지난 28일 대만 Chang Gung University의 Ching-Jen WANG 교수, 독일 Cologne University Carlo DI MAIO 교수, 스위스 스톨츠사의 Pavel NOVAK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과 회원 5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정승기 원장(은평·정승기정형외과의원)을 추대하고 체외충격파 치료의 이해를 높이고 치료 경험을 공유하여 각 진료 분야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정승기 회장과 김재희 총무이사(경기·피노키오정형외과의원장)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급여인 체외충격파 시술이 실손보험에서 영역이 커지다보니 많은 송사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표준 진료 지침의 개발로 개원가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 체외충격파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진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해당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승기 회장은 앞으로 재생의학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체외충격파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정확하게 배워 치료한다면 환자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승기 회장과 김재희 총무이사는 또, “체외충격파의 치료 효과와 적응증은 날로 추가되고 있다. 앞으로 대학병원과 개원가가 함께 치료 경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솔직히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저가의 체외충격파 장비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다. 앞으로는 정부와 힘을 모아 ‘장비등급 분류’ 체계를 바로잡는 한편, 확실한 교육을 받은 회원에 대한 인증서를 발부해 체계를 잡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더해 “앞으로 더 강화될 심사에 대비, 정확한 진단 근거와, 해부학적 명칭을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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