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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춘곤증](6) 어깨·목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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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승기

작성일.2010-04-09 00:00:00

조회.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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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굿바이! 춘곤증](6) 어깨·목 스트레칭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경향신문

 

 

 

ㆍ책상근무에 뭉친 몸 개운하게 풀어주자

“허리를 똑바로 쭈욱 세우고 가슴도 쫙 펴고 어깨를 으쓱한 뒤 가슴을 활짝 펴보세
 
요. 날개뼈(날갯죽지)가 닿을 때까지 힘껏 뒤로 젖히는 것을 하루에 30번, 아니 50회
 
 이상 수시로 해주세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늘 권하는 ‘어깨 스트레칭’이다.

많은 현대인의 어깨는 앞으로 굽고 굳어 있다. 대부분 컴퓨터 작업 등 팔을 앞으로
 
내밀고 일을 하기 때문이다. 춘곤증이 엄습해 오면 무거워진 어깨와 목이 천근만근이
 
 된다. ‘으쓱’ 동작을 자주 해주면 뻐근한 어깨가 시원해지고 자세도 좋아진다. 정신도
 
 맑아진다. 또 목이 뻣뻣하고 좌우로 돌릴 때 뚜두둑 소리가 날 정도라면 근육이 뭉치
 
고 경직됐다는 증거다. 목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서 매일 풀어주지 않으면 갈수록 악
 
화되기 쉽다.

정승기정형외과 정승기 원장은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갖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칭 등을 하면 목·어깨의 근육뭉침
 
 해소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근육을 강화시켜 어깨·목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20100402-23b.jpg

정승기정형외과 척추·관절클리닉에서 환자에게 어깨(사진 위) 및 목(아래) 스트레칭법을 교육하고 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어깨와 목 스트레칭법을 배워보자.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옆으로 구부리고 손을 귀 뒤로 가져가 당긴 후 5초간 유지
 
한다. 이때 한 쪽 팔을 뻗어 의자를 잡아도 좋다 △ 어깨를 쭉 뒤로 젖힌다. 팔을 쭉 내
 
리거나 올리고도 할 수 있다 △ 양손을 머리 뒤로 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누르면
 
서 5초간 유지한다 △ 의자 또는 바닥에 앉아 머리를 뒤로 젖힌다. 통증이 있을 경우
 
에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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