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잦은 성형수술로 찍어낸 것 같은 미인’보다는 ‘날 때부터 아름다웠던 자연미인’에게 더 높은 평가와 박수가 전해졌다. 이번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주리 역시 미스코리아 진 당선 이후 어린 시절 사진을 당당히 공개하며 성형하지 않은 천연미를 강조하며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렇게 ‘자연미인’이 되는 데에는 타고난 얼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가’도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의 얼굴에서 이렇게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변형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턱과 얼굴형이다. 턱은 매일 씹고 먹을 때, 말할 때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 사용하면 뼈가 뒤틀리거나 근육이 발달해 원치 않게 얼굴형이 변화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날 동안 얼굴에 잘못된 습관을 들여놓았다 할지라도, 너무 울상 지을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얼굴을 잘 관리한다면 타고난 V라인을 자랑하는 자연 미인으로 거듭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턱을 괴거나 한 쪽 방향으로만 잠을 자지 않도록 한다.
턱을 괴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턱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 또한, 한 쪽 방향으로만 잠을 청하게 되면 귀가 눌리면서 젖혀지게 되고 턱이 비뚤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한 얼굴을 만들어 내고 만다. 엎드려서 잠이 드는 것도 턱이 부자연스럽게 눌리기 때문에 얼굴형을 망치는 길이 될 수 있다.

◆ 올바르게 씹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턱을 골고루 사용하지 않고 한쪽으로만 씹게 되면 턱 근육과 턱뼈가 한쪽으로만 발달하게 되어 안면비대칭을 가져올 위험이 있다. 건어물이나 껌 등을 씹는 것을 권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같이 턱 근육이 한쪽으로 발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말할 때도 발음을 정확하게 하여 말을 하도록 하고, 입을 삐죽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 굶지 말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자꾸 굶게 되면, 볼 살이 줄어드는 대신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따라서 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광대뼈와 턱뼈만 남아 날카로운 인상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습관적으로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이 처지게 되어 더 인상을 어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미인도 태어 날 때부터 예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처럼 들릴 뿐, 날 때부터 사각턱 얼굴로 태어나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미인’을 의미하는 ‘자연미인’을 꿈꾸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마사지나 갖은 노력들로도 콤플렉스를 해소시킬 수 없을 경우 의학적 시술이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사람들이 얼굴형에 대해 자주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얼굴형이 각이 져 보이는 이유가 뼈가 각이 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각턱이 고민이어서 병원을 찾고 싶어도 뼈를 깎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의외로 뼈가 아니라 근육 때문에 얼굴이 각이 져 보이는 케이스도 많다.

만약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되어 있어서 위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도 V라인을 갖기 어려울 것 같을 경우, 보톡스나, 고주파 시술 등 다양하고 쉬운 시술들로 사각턱을 치유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경탐침기를 이용하여 고주파열 에너지를 발생시켜 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의 사각턱 축소시술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각턱 콤플렉스를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마사지, 의술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이제 사각턱에 대한 고민을 날려버리고, 아름다운 V라인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 보자.

조인스닷컴 건강 객원기자 정승기 원장(정승기정형외과 부설 웰빙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