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제목만 보고 종아리 성형이 이 취업난에 무슨 배려가 될 수 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종아리를 예쁘게 가꾸는 것이 취업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더 이상 외모 가꾸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 2009년 젊은 여성들에게 닥친 현실인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은주(가명, 26세)씨는 졸업 후 거의 1년이 넘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내는 족족 서류전형 하나 통과하기도 이제 버거움을 느낀다. 남들보다 스펙이 뒤쳐지는 것도 아니고 웬만큼 알아주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름 열심히 준비해왔는데도 어려워진 경기 탓에 취업문은 더더욱 좁아져만 간다.

그런 그녀에게 서류전형을 붙어 면접까지 가게 되는 경우는 그야말로 ‘기회’인 셈이다. 면접 연습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은주씨가 투자하는 것은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한몫 하는 면접복장과 당당한 자세이다.

실제로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어렵게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까지 온 분들 중에는 자신감 없는 자세와 태도로 면접관을 아쉽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앉는 자세도 서는 자세도 뭔가 감추려 하고 숨기려 하는 자신감 없는 자세 그리고 체형의 단점을 커버한다는 이유로 단정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복장으로 감점을 받는 면접자들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현실에 은주씨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평소에 편안하게 숨기며 다닐 수 있었던 튼실한 무다리와 통통한 다리 살이다. 이 적수들을 잘 없애야만 예쁜 스커트, 늘씬한 바지 정장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만하면 종아리 성형이 좁은 취업문에 다가갈 수 있는 작은 배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하체비만은 특히 요즘처럼 컴퓨터 마우스품을 팔면서 종일 취업준비에 매진하는 여성들에게는 더 위험하다. 이러한 하체비만은 ‘부분비만’으로써 여러 다이어트방법과 운동으로 어느 정도 완화될 수는 있겠지만 의도하지 않았던 얼굴이나 가슴 등이 먼저 살이 빠지면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하체의 살과 단단한 종아리 근육을 뺀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은 일. 그래서 요즘 젊은 여성들은 종아리 축소술(종아리 퇴축술)을 많이 시술 받고 있다.

종아리 축소술이란? 내·외측 비복근(알통)으로 가는 여러 개의 신경들을 정밀하게 찾아내 안전하게 차단하는 기술이 시술의 관건인데, 최근 그 시술이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시술로 인해 부작용 또한 보도된 바 있다.

종아리축소술(종아리퇴축술)은 다른 시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기는 하나 시술의 숙련도와 너무 많이 줄이려는 환자의 욕심도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시술받기 전 시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술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을 통해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고주파를 이용한 신경차단술은 종아리 뿐만 아니라 사각턱축소술에도 가능해 수술없이 간편하게 매끈한 라인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취업을 앞두거나 예쁜 각선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조인스닷컴 건강 객원기자 정승기 원장(정승기정형외과 부설 웰빙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