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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꽃남`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매끈한 종아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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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3-18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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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꽃남`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매끈한 종아리로!

당신의 종아리는 무슨 형인가요?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htm_2009031809404970007400-001.JPG 옷을 입을 때 가장 신경을 덜 쓰게 될 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옷맵시를 확 살려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다리 각선미’ 부분이다. 종아리 알을 핑계 삼아 항상 통 넒은 바지로 때우려 하기도 하고, 혹자는 알과 살 때문에 다리모양이 밉지만 그래도 왠지 모를 자신감에 이끌려 미니스커트로 다리를 노출 시키며 힐을 신기도 한다. 그러나 날씬하게 떨어지는 각선미라야만 몸의 전반적인 라인과 맵시를 한 층 더 살려줄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평소 종아리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은 아마 곧 다가올 봄철을 앞두고 대책 세우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종아리 유형을 올바르게 알지 못한다면 그러한 대책들이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것이 분명할 터. 봄맞이 각선미 대책을 세우기에 앞서 자신의 종아리 유형을 체크해보고 관리법을 알아보자.

* 근육형: 근육의 비정상적 발달로 인하여 운동선수처럼 단단한 알통이 있는 종아리
까치발로 서면 종아리 알통이 생기거나 다리에 힘을 주지 않아도 알통이 보이는 경우, 또는 종아리가 탄탄하고 근육이 잡히거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많이 생긴다.

약간의 근육은 요즘 여성에게도 매력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종아리 중간 부분에 근육(알)이 자리 잡고 있다면 살 때문에 굵어진 종아리보다 더 보기 싫을 수가 있다. 특히 여성은 하이힐을 자주 신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매일 마사지를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종아리 근육을 위 아래로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워낙 심하게 근육이 발달한 다리이거나 빠른 시일 내에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고 싶다면 종아리퇴축술(종아리축소술)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에는 국소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한 축소술이 있어 부담 없이 종아리 성형을 받을 수 있다.

* 지방형: 몸이 전체적으로 비만하면서 지방이 많이 잡히는 굵직한 종아리
종아리를 만졌을 때 피부 밑의 지방이 많이 잡히거나, 종아리 두께가 몸무게에 비해 두꺼운 경우, 또는 몸무게가 표준 체중보다 많이 나가거나 운동을 적게 하는 사람에게 많다.

지방층이 종아리에 두터운 경우로 몸 전체가 비만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하체비만일 경우가 많다. 다리부분만 집중적으로 살을 뺀다기보다 몸 전체의 지방을 줄여나간다는 생각으로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피하고 수영이나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지방을 제거해 주는 지방흡입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부종형: 아침에는 가늘었다가 오후에 다리가 두꺼워지며 신발이 잘 안 맞는 경우
오후가 되면 종아리가 딴딴해지고 아프거나 무겁거워 지는 사람,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 또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체질을 갖고 있거나, 저녁이 되면 발이 부어 구두가 잘 맞지 않는다면 부종형 종아리이다.

몸속에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이 많이 축적되어 있고 신진대사도 원활하지 않아 피부와 근육 사이의 조직이 손상되어 두터워진 경우이다. 이 경우는 생활습관과 자신의 건강상태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반적으로 바꾸지 않고는 다시 붓는 현상이 반복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이나 아로마 마사지등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부종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형 종아리의 경우 근육이 스스로 퇴화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작정 체중만 줄인다고 해서 매끄러운 종아리 라인을 갖는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예쁜 종아리를 위해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다리 유형에 맞는 관리법과 적절한 의학의 힘을 병행한다면 다가올 봄, 종아리 알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줄어들지 않을까?

조인스닷컴 건강 객원기자 정승기 원장(정승기정형외과 부설 웰빙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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