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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 2015년 2월 1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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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예진

작성일.2015-02-12 00:00:00

조회.2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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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1일 리얼스토리 "눈"  방송  내용 중

폐지 줍는 할머니의 허리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원하셔서 엑스레이 검사와 골밀도 검사 등의  진료를 하셨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realstory/vod/index.html

 

 

 

215회
폐지 줍는 꼬부랑 할머니와 철부지 외아들

1. 20년 째 집안에 쓰레기를 모으는 꼬부랑 할머니! 서울 한 단독주택에 20년째 쓰레기를 모으며 살고 있는 꼬부랑 할머니가 있다. 90도로 꺾인 허리에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하루도 쉬지 않고 쓰레기를 줍는다. 집 안 곳곳에는 한 눈에도 팔 수 없다고 여겨지는 그야말로 쓰레기 천지. 악취와 바퀴벌레가 들끓는 건 물론 화재의 위험까지 심각했는데. 자연스레 주민들의 항의와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 할머니는 대체 왜 20년째 쓰레기를 집 안에 모으고 있는 것일까? 2. 집안에 쓰레기만 3톤! 이 모든 게 쓰레기가 아닌 돈? 놀라운 건 이 거대한 쓰레기 성에서 할머니는 가족인 할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나 중풍에 걸려 누워만 지내는 할아버지와 외아들인 김광호(가명) 씨 역시 청소나 정리를 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러다보니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상황. 하지만 할머니는 쓰레기가 곧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동네를 떠도는 소문 하나! 꼬부랑 할머니가 사실 수백평의 땅과 건물의 주인이다?! 3. 수백평의 땅, 억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할머니. 확인 결과, 꼬부랑 할머니는 실제로 토지 600여 평에 달하는 넓은 논과 현재 거주하 고 있는 단독주택의 주인이었다. 그렇다면 할머니는 대체 왜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반드시 내 집과 땅이 있어야 하는 할아버지 때문이라는데. 이 가족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4. 입양해 키워 더욱 더 소중했던 외동아들. 과거 종갓집 4대 종손이었던 할아버지와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할머니. 시집살이는 혹독했고 결국 할머니는 지금의 외아들인 광호(가명)씨를 입양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자신의 입양 사실에 충격을 받은 광호(가명)씨는 배신감에 엇나가기 시작했다. 꼬부랑 할머니는 어린 자식이 안쓰러 워 용돈이라도 주기 위해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것인데. 과연 이 가족에게 희망이 다시 찾아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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