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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8-10-1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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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근골격계 통증 ‘체외충격파 치료’ 만족 | ||
입력: 2008년 10월 15일 14:44:27 | ||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 undefinedㆍ최근 장비 성능 개선… 효과 크게 향상 직장인 ㅂ씨(45)는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발바닥 통증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고 며칠 견디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몇 달 전부터 통증이 찾아오는 횟수가 잦아지고 강도도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족저근막염(발다닥건염)이었는데, 문제는 초기단계가 넘었다는 것이었다. 우선 보존적인 요법을 시행해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자는 의사의 권유로 석달 동안 보존적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별 차도가 없어 수술 여부를 고민하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한 달간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 난 후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병변에 체외충격파를 가해 혈류량 증가와 혈관 재형성을 유발시켜 건(腱, 힘줄)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 과정을 자극하고 재활성화함으로써 건과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안정화시켜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병하면 혈액 순환 장애와 근육 위축, 조직의 염증 등이 생기고 통증 유발 물질을 배출하여 또다시 통증을 유발하여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만들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체외충격파가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게 됨으로써 통증의 감소와 기능 개선 효과를 가져다 준다.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들에서 그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고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공인을 받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체외충격파 치료의 주요 대상은 근골격계 질환이다. 기존의 주사요법, 물리치료, 약물 요법 등으로 낫지 않는 석회성 건염을 비롯해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족저근막염, 테니스엘보, 골프 엘보, 요통, 근막동통 증후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질환에 체외 충격파 치료가 시행된 초기에는 치료시 통증이 심해 마취 상태에서 실시하기도 했으나, 최근 장비 성능이 개선되어 치료시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치료 효과가 크게 향상됐으며, 치료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술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시술할 정확한 부위를 결정해 시술부위 피부에 젤을 바른 후 충격파 치료기를 시술 부위에 접촉시키고 충격파의 범위를 결정한다. 이어 충격파로 압통(피부를 강하게 눌렀을 때 느껴지는 아픔)이 가장 심한 부위를 찾아 충격파를 가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주 1회 3~5주에 걸쳐 시행하는데, 1회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치료 후 환자는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술은 간단하지만, 실제 치료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 주된 이유는 체외충격파 장비의 성능 차이 때문이다. 3년 전부터 이 치료법을 도입해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정승기정형외과의 정승기 원장은 “현재 국내에도 다양한 종류의 체외충격파 장비가 나와 있고 이에 따라 효과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기대하는 만큼의 치료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장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일부 장비는 치료 효과는 좋으나 치료시 통증이 심하고 소음이 심해 환자들의 충격파 치료에 대한 공포감으로 치료의 순응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치료 시 통증을 적게 유발하는 장비를 선택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정승기정형외과에서는 체외충격파 치료기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의 장비를 도입해 높은 치료율로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장비는 기존의 체외충격파 장비에 비해 대표적인 특징 한 가지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높은 치료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즉, 근골격계 통증은 근육, 힘줄, 인대 등이 함께 이상이 있을 때에 발생하는데, 기존 치료장비들은 근육치료기와 힘줄 및 인대의 이상 치료기가 분리 되어 있어 두 가지 기계를 가지고 각각 치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 그러나 정승기정형외과의 장비는 초점형 충격파와 방사형 충격파를 동시에 발생시켜 근육, 힘줄, 인대 이상 유무를 찾아내어 진단과 동시에 즉석에서 원스톱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초점형 충격파는 처치 범위가 좁은 국소부위와 깊숙한 병변부위에 치료 효과가 매우 높고 방사형 충격파는 근육과 같은 넓은 부위와 체표면에 가까운 부위, 그리고 만성적으로 근육이 뭉친 부위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 둘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한 가지 방식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승기 원장은 “근골격계의 통증은 원인이 감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 체외충격파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거듭 설명했다. <장형순 헬스경향기자 soonhj@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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