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헬스]만성 발목인대 염증, 체외충격파로 고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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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10-08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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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fined undefined[원포인트 헬스]만성 발목인대 염증, 체외충격파로 고친다   sk_sub_logo.gif
입력: 2008년 10월 05일 20:16:33
undefined undefined발목인대는 발목관절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있어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데, 그중에서도 흔하게 다치는 것이 외측인대이다. 외측인대가 내측에 비해 더 약하기도 하지만, 운동 역학상 외측인대가 다치게 되는 동작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발목손상 후 통증이 가시면 괜찮으려니 생각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목인대 손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관절인대가 느슨해져 뼈와 뼈 사이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이러한 상태에서는 조금만 자세가 비틀어져도 재발하고, 오래 지속되면 발목 관절염으로 발전하여 만성통증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발목인대 손상의 치료는 만성적 관절 불안정성으로 발전하지 않고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도의 손상은 휴식, 냉찜질, 발목을 압박하여 주고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는 조치를 한다.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고 부기가 빠지면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중등도의 손상은 보조기나 발목 깁스를 시행한다. 아주 심한 경우는 깁스나 수술을 시행한다.

치료를 제대로 안할 경우 만성 불안정 관절로 이행되거나 인대 손상 부위에 염증이 남아 운동이나 보행시 조금만 자세가 틀어져도 통증이 발생하고 생활에 지장을 준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후유증이 남은 경우를 ‘만성 족관절 염좌’ 또는 ‘족관절 불안정성’으로 부르는데, 이는 족관절 인대가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인대가 늘어나서 치유된 상태를 말한다.

만성 족관절 염좌로 진행된 경우는 치료시간과 노력에 비해 치료결과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한다. 만성 염좌의 치료는 꾸준한 재활요법이나 인대강화 주사 요법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주사요법이 아닌 체외 충격파 치료로 효과를 보고 있다. 약화된 인대 조직에 충격파를 가하여 건전한 콜라겐 조직의 생성을 유도, 인대를 강화시키고 염증을 없애주는 원리이다. 충격파 치료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치료를 받고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운동선수나 바쁜 직장인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만성화된 발목인대 손상은 꾸준한 발목통증과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가 판단해 치료를 포기하지 하지 말고 꾸준한 재활치료 등을 시도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불광동 정승기정형외과 스포츠의학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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